강원 태백시가 오는 10월까지 황지천, 철암천, 골지천 등 주요 5개 하천을 대상으로 관내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생태 모니터링를 실시한다.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은 하천과 그 주변의 어류, 조류, 포유류, 식물 서식현황과 하천의 수질변화를 파악·분석해 관내 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등의 중·장기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조사결과 관내 하천에는 참종개, 버들치, 새코미꾸리, 동사리, 갈겨니, 쉬리 등 1급수 어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BDO기준 황지천 1.7㎎/L, 철암천 0.9㎎/L, 소도천 0.7㎎/L, 골지천 1.0㎎/L의 수질을 나타내는 등 생물등급 기준 모두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내 하천의 우수한 수생태계 건강성 및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하천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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