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국제교류 음악제 사업의 일환으로 유럽 정상의 교향악단인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오는 한국 국제예술 교류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입장료 없이 무료다.
이날 콘서트는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김영근 지휘자 아래 바이올린 레이샤, 트럼펫 하드리욱, 첼로 세르게이 리자노프,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용민중의 협연으로 실시된다.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52년 우크라이나에서 창단된 주립교향악단으로 유서 깊은 음악원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어 동유럽은 물론 이태리와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 50여회의 공연을 하고 있다.
연주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호아퀸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째즈 모음곡 중 러시안 왈츠, 피아졸라의 망각 등으로 동유럽 대표 작곡가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유럽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공연은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격조 높은 작품 감상과 동유럽 음악의 동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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