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하추마을과 백담마을이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인제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 하추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백담마을은 역량상승 마을로 선정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하추마을은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마을 공동 잡곡 도정공장 운영, 잡곡 전자상거래,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 도리깨 축제 개최 등 정보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별 가구 소득을 제외한 마을 공동체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10% 상승한 3억원에 달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담마을은 지난 2002년 행정자치부 제2차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기업 운영, 황태 가공 및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홍보 강화, 전자상거래 유통 확대 등 정보화마을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보화마을이 지역농가의 소득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전라북도 부안군 대명리조트 변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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