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기도서)는 6·25참전 용사 기념탑 제2차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20일 기도서 회장을 비롯해 원로회원(6·25참전유공자), 읍·면·동회장, 여성회원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주읍 평중리에 위치한 1805평 부지에 1828명의 6·25참전용사 이름이 음각된 8.5m 높이의 6·25참전 용사 기념탑내 풀베기 및 주변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화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예초기, 갈퀴, 낫, 호미 등을 준비해 오전 6시부터 오후1시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국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신 6·25참전 원로회원들의 위국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 역력했으며, 준비한 음식으로 회원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재향군인회 기도서 회장은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부와 군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가안보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재향군인회는 6·25참전 용사 기념탑에서 나라사랑의 원천으로 빛을 발하고 있으며, 매년 4회에 걸쳐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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