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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25일 ‘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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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25일 ‘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열어

경남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박물관 기획전시실 앞에서 ‘2017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말할 거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버스킹(거리공연) 형태로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6월의 주제는 ‘버징고 도나티엔에서 한국인 김창원’으로 부룬디 출신 마라토너 김창원(39)씨의 이야기다.
▲버스킹 포스터. ⓒ국립진주박물관
김창원씨는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태어났지만 내전을 피해 한국에서 7년 가까이 난민생활을 하다 지난 2010년 귀화했다. ‘마라토너 도나티엔’으로 잘 알려진 그는 현재는 창원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창원’이다.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과 자신의 제2의 고향이 된 창원을 따서 지었다.

‘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말할 거리’는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또 다른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에 꽃 담다–꽃 누르미’는 오는 28일과 30일 감각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는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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