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태국 국가대표 남자 하키선수단이 22일부터 7일간 동해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24명의 태국 국가대표 남자 하키 선수단은 묵호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기초 체력훈련은 지난해 개관한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선수 전용 체육 훈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 국가대표 남자 하키선수단 총 감독은 동해시 출신으로 강원도 하키협회 전문이사를 역임한 김경수 감독이 맡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까지 49억 원의 사업비로 하키장 1면을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올 10월 준공예정이다.
동해시는 지난해 33개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 유치로 연인원 13만 명이 방문해 203억 원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18개, 도 단위 15개 등 34개의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주민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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