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휴식, 휴대폰 충전, 야간 경관조명 등 다기능으로 활용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삼척시 관내 공원 등 공공장소 등 30개 소에 시범 설치한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내부에 전기장치 없이 주간에 흡수한 태양 빛으로 전기를 생산, 그 동력을 이용해 야간에 어둠을 밝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야간보안등과 경관조명 및 벤치 내부에 충전용 소켓이 장착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쉬면서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도 있는 벤치다.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 장미공원, 해신당공원, 해상케이블카, 미로정원 등 관내 유명 관광지와 대학로 광장, 읍면사무소 앞 등 다양한 장소에 이달 말부터 사업을 시행해 8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생에너지 도시 홍보 및 시민편의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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