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 김막순 회장(60)이 올해의 남해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엽)는 지난 19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17년 남해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막순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해 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하고 여성복지 증진에 공헌한 여성을 선정, 포상하고자 올해 신설됐다.
심사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평소 여성분야와 관련 있는 기관․단체, 각계각층의 대표 9인으로 구성됐다.
심사결과, (사)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 김막순 회장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활동을 해 오면서 여권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우수시군연합회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는 규방공예, 사물놀이, 약선음식, 향토음식 개발, 생활원예 기술 보급 등 남해군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을 알리고 보급하는 단체다.
또 농촌여성 대상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농촌여성들의 권익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사랑의 나눔터 운영으로 도농여성 단체상호교류 확산과 능력개발을 추진해 왔다.
김막순 회장은 이외에도 엄마품 지킴이단 활동으로 지역소외계층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결혼여성이민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평소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왔다. 여성분야의 다양한 포상경력도 갖고 있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박명엽 회장은 “남해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남해여성 분야 최고의 상”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인재를 발굴해 많은 여성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해 여성상은 오는 3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표창패와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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