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AI 삼각단계 격상에 따라 이달 초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본부 및 상황실’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일 현재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된 농장은 제주 6개소, 부산 기장군 2, 전북 군산시 2, 익산시 3, 완주군 1, 전주시 1, 임실군 1, 경기 파주시 1, 경남 양산시 1, 울산 3개소 등 총 21개소다.
관내 가금류 사육은 소규모 자가소비 형태로 총 198세대 6209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제주와 부산 등 지역에서 가금류 판매로 인해 AI가 확산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북평민속 5일장에서 가금류 이동 및 판매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본부 및 상황실을 구성해 AI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를 위해 4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가금류 차단방역을 위해 시 소독차량을 동원해 주 1회 관내 축사를 소독하고 있으며 중점관리대상 10호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가금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망상동 농기계 임대사업소앞에서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운영해 AI 차단방역을 추진했다.
시는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와 축산차량 등록자 43명에게 AI 전파 정보 및 방역 수칙에 대한 안내를 SMS 안내문자 정기 발송 등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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