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7·18일 1박 2일간 관내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은 하동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를 차례로 찾아 재학생 멘토들과 교정을 둘러보며 학교와 다양한 학과를 소개받고 장학금제도, 학교분위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생 멘토가 들려주는 특별한 미니 강연과 선배들의 과목별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는 공부법 멘토링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진로와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학습법을 만들기도 했다.
일과 후 조별 멘토링 시간에는 야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평소 고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모둠별 탐방을 통해 서울의 주요 거점 및 문화공간을 체험하고,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굿씨어터에서 가족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둥지’를 단체 관람하고 출연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평생학습 관계자는 “이번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