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일과시간 내 민원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노년층 등을 위해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군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1개 반 3명으로 근무조를 구성해 일과시간 외 민원인들을 맞는다.
주중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실시되며,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에도 8시까지 민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처리민원은 제증명 발급, 여권접수․교부 등 61종이며, 즉시 처리 민원과 함께 기타 불편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은 신고서 접수와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업무협의와 관련법 검토 등을 거쳐 다음 날 최우선으로 처리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제도를 운영, 제증명 203건, 여권접수․교부 74건 등 총 330건의 민원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최근 농번기․하절기 등 지역실정에 맞춰 민원인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수요 등을 수시로 파악, 일과시간외 민원 처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민원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민원봉사과 민원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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