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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빈집 대상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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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빈집 대상 절도범 검거

총 20회 걸쳐 2,756만원상당 금품 훔쳐

전남목포경찰서는 목포시 일대에서 빈집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조모씨(41,남)를 11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김모씨(73,여)의 도난 신고를 접수받고 목포시 산정동에 소재한 피해자 집 주변 CCTV를 분석해, 택시를 타고 피의자 조모씨가 주거하는 산정동 원룸촌에 하차한 것을 확인하고 잠복 수사 중 빌라에서 나오는 조모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피의자 조모씨는 경찰의 여죄 추궁끝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목포시 일대 빈집을 대상으로 최근 1년여간 총 20회에 걸쳐 2,7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을 자백했다.

목포경찰서는 “피의자 조모씨의 구속영장을 13일 법원에 청구해 발부받은 상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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