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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아이들 독도탐방…나라사랑 실천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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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아이들 독도탐방…나라사랑 실천 계기 마련

“독도는 우리땅”벅찬 감동으로 힘든 여정도 잊어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 중학생 29명과 교직원 6명이 참여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위한 탐방을 했다.

▲ 신안군 초, 중학교 아이들 29명과 교직원 6명이 힘든 일정 끝에 독도에 도착해 벅찬 감동을 안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 신안교육지원청

이번 탐방의 목적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 인식에 맞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함이다.

독도 탐방단은 신안 섬에서 하루 전날 배를 타고 나와 지역청으로 모여 안전지도를 받은 후 다음 날 새벽 2시에 목포를 출발해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도동항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울릉도의 절경과 우리 땅 독도에 입항한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피곤함을 잊은 채 독도 탐방에 흠뻑 빠져들었다.

울릉도와 독도 탐방은 섬에서 생활하는 신안 아이들이지만 또 다른 국토사랑의 의미로 다가왔다. 독도에 입항하는 순간 독도경비대원들의 거수경례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실감하며 이틀간의 힘든 여정도 잊은 채 벅찬 감동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날 독도 땅을 밟은 안좌중학교 이희준 학생은 “독도에 오기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내가 밟고 있는 이 작은 땅이 우리 국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이웃들에게 이 같은 마음을 전달해 알리는 독도사랑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상 교육장은“이번 독도 탐방으로 학생들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 생활에서도 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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