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거창문화원 1층 상살미홀에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이하 GAP)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과학·체계적으로 관리 생산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GAP를 희망하는 농가는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유효기간이 만료돼 갱신해야 하는 농가는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의 이해와 실천요령, 인증절차 등 인증제도 전반이며, GAP를 받으려면 기본교육을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 제고와 시장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 인증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부터 도입·시행 중이며, 현재 군내 GAP 인증현황은 사과, 딸기, 포도 등 12개 작목에서 561여 농가, 약 459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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