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군단 및 13항공단은 지난 15일 지역주민, 참전용사, 지역학생과 기린면 관계자 및 주민, 군인 가족을 초청해 부대개방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지역기관 및 주민, 군인가족·자녀에 대한 부대개방 행사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고 군인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항공기 장비 견학 및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체험, 서바이벌 총기를 이용한 서바이벌 사격 체험, 병영급식 체험, 항공기 축하비행 및 기동, 패스트 로프 시범, 의장대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행사 실시 전에 이벤트 행사와 기념사진 촬영, 서바이벌 사격체험으로 분위기가 한 껏 고조됐다.
또 활주로에는 현재 육군항공에서 운용하고 있는 기종 중 4개 기종(500MD, UH-1H, UH-60, AH-1S, BO-105)의 헬기를 전시해 조종사들이 직접 항공기를 설명해주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항공기 전술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은 인기를 독차지 했다.
체험행사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이어진 500MD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을 때 최고조에 이르렀다.
화려한 연막으로 하늘에 수를 놓으며 헬기가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뒤이어 빠르게 내려오는 특공연대 장병들의 패스트로프 시범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범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헬기 기동 시범이었다. 학생들이 사회자와 함께 참여한 시간으로 학생들의 지시에 따라 제자리 비행과 방향별 기동 등 다양한 500MD 헬기의 비행 기술이 펼쳐졌다.
박노성 13항공단장은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주민과 소통, 군인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유대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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