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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교육강도 조성 2년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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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교육강도 조성 2년 성과 ‘톡톡’

향후 연간 교육경비 지원 최대 40억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도내 최초로 2015년 6월 교육전담조직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그간 추진한 ‘교육강도 태백 조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교육강도 태백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1담당 3명이던 정원을 2015년 6월, 1과 3담당 10명으로 교육전담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또 교육경비 지원율을 시세 수입액의 15% 수준에서 2015년부터 20% 까지 확대하고 학교에 교유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태백시

특히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이 정부정책에 따라 다소 오락가락 하던 것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대응해 2011년 10월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6년부터 내 고장 학교 진학 시 10가지 혜택 중 최우선 과제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무상급식이 2012년 처음 도입된 이래 올해 현재까지 중학교까지 확대하고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예산을 지원 중이다.

이 같은 기반 위에 태백시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강도 태백 조성’이라는 목표로 초중 외국어 중심 교육과 고교 대입 및 진로중심 교육을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정책을 핵심 실천과제로 추진하면서 인구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정책은 지역 내 고교 명문고 육성정책, 지역 내 고교 출신 우대정책, 고교 학부모 소통정책, 범 시민 내 고장 학교보내기 동참 정책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20개 단위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중학교 방문 진로진학 설명회를 통해 내 고장 학교 진학 시 10가지 혜택 홍보동영상을 제작하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정책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사업에 선정돼 교육청과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 2015년 7월 행복교육지구에 공모 선정돼 태백 교육발전을 위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태백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학교와 같이 고민하면서 협력해 나가는 길을 열어 놓은 것 또한 괄목할만하다.

지난 2016년부터 태백시 및 강원도교육청은 태백지역 학교에 매년 각각 2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강도 조성사업 핵심사업인 고교 대입 및 진로중심교육 강화를 위해 태백시 최초로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2015년 2회, 2016년 6회, 2017년 10회 등 총 18회에 걸쳐 국내 주요대학 등 초청 입시컨설팅을 추진했다.

시는 2016년 7월 태백시 최초로 지역 내 고교 출신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국내 대학에 다양하게 진학한 황지고 및 장성여고 출신 대학생 8명과 장성여고 진학교사를 초청해 대학생들은 자신만의 대학입학 공부비법과 대학생활 경험사례를 소개하는 형태로 토크콘서트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8일 지역 내 고교 출신 대학생 8명 및 태백주재 대입지원관을 초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EBS 초청 입시설명회를 2015년 12월에 이어 2016년 4월에도 2명의 강사를 초청해 황지고 및 장성여고를 찾아 학교별 맞춤형 설명회를 2년 연속 개최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대교협 강사 초청 학부모, 학생대상 농어촌특별전형과 관련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015년 이후 총 9회에 걸쳐 태백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가진 것 또한 태백시에서는 첫 시도였다.

지역 내 고교 진학 중고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20116년부터는 종전 6000만 원보다 2배 늘어난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장학생을 최대 5명까지 선발하고 학기당 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고교에 대한 명문고 육성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교 대입 진로중심 교육에 힘입어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12년 57.4%이던 것이 올해에는 69.1%로 상승했다.


ⓒ태백시

또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한 4년제 대학 진학은 2012년 43명이던 것이 올해에는 89명,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은 2012년 30명이던 것이 올해는 59명, 서울권 4년제대학 진학은 2012년 20명이던 것이 SKY대학 4명을 포함 올해는 48명이 진학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내 고교에 대한 외부평가에서도 나타나 베리타스알파는 4년제 대학진학률 평가에 있어 황지고를 강원도 내 6위, 전국 142위, 장성여고를 도내 18위, 전국 282위로 평가, 도내는 물론 전국 상위권으로 평가했다.

초중 외국어 중심 교육과 관련해 지난 해 10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에서 제1회 태백영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브레멘음악대 가족연극 뮤지컬 공연은 물론, 영어스토리텔링, 도전영어 골든벨, 영어야 놀자 팝송대회, 영어독서토론, 태백할로윈축제 등 5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해 150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시는 오는 10월 28일 제2회 영어페스티벌은 평생학습축제와 통합해 10월의 교육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초중 외국어 중심교육’ 강화와 함께 인생 100세시대 태백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교육강도 태백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KY 진학 10명, 중고교 장학금 3년간 3억원 지원, 무상급식 고교까지 확대, 교육경비 지원 최대 40억 원, 교육부서 전담인력 추가확충 3명 등을 목표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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