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상당로의 인도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청주시 상당구 방아다리사거리~옛 남궁병원사거리간 1.4km의 양쪽 인도는 거북등처럼 균열이 발생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이 구간에 대해 지난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번 달 인도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균열이 발생된 인도 마감재를 철거하고 인조화강석으로 포장하게 된다.
또한 구형 버스승강장을 교체하고 가로수 둘레석과 파손된 인도경계석도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이 완료되는 9월이면 청주의 중심부인 상당로의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15년 수립된 ‘2030 청주시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시 전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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