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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육성 버섯품종 통상실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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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육성 버섯품종 통상실시 계약 체결

지난 15일 오후 2시, 버섯 3품종 4농장에 보급돼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15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직무 육성한 우수버섯 신품종을 농가에 조기보급 확대하기 위해 버섯재배농가와 도유 버섯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통상실시 계약은 입찰 공고 후 적격자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농장 대표이며, ‘애린이3’ 등 3품종이 남경오가닉팜(경남 하동)과 연우농산(충북 음성)으로, ‘갓애린이’와 만가닥 버섯인 ‘햇살’ 품종은 각각 지리산버섯(경남 함양)과 주원농산(경남 의령)으로 전해져 경남도가 육성한 품종이 전국으로 확대 재배됨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 버섯재배 생산규모는 하루 1만2000~4만병으로 주요 작목은 새송이, 느타리버섯이다.
▲경남도농기원은 지난 15일 직무육성 버섯품종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농기원
이번 통상 실시되는 품종은 도 농기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를 막고, 국내 버섯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해외수출 맞춤형 버섯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 등록된 우수한 품종이다.

농가에 전해지는 버섯 신품종은 새송이버섯 2품종, 만가닥버섯 1품종으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애린이3’은 기존품종에 비해 30% 이상 수량이 증가되며, 강한 이산화탄소 내성으로 병저항성이 강하다.

골든씨드프로젝트(GSP과제)로 도출된 성과인 ‘갓애린이’는 우산형의 고급스러운 갓 특성과 함께 우수한 수량성으로 유럽북미 수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만가닥버섯 ‘햇살’의 경우 수확일수가 110일에서 63일로 50% 이상 단축되어 개발된 획기적인 품종이다.

도 농기원은 통상실시 계약기간인 3년 동안 ‘애린이3’의 경우 버섯시장 10%인 479억 원, 갓애린이는 363억 원, 만가닥버섯인 ‘햇살’은 436억 원 정도로 총 1278억 원의 판매수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병정 친환경연구과장은 “우수한 버섯 신품종 조기보급과 통상실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신품종 개발과 육성품종의 현장 실용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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