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즐겁고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2017년 보물섬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강했다.
지난 15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보물섬 아카데미 제1강은 성우 출신 송도순 씨가 강사로 나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송 씨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원시원하고 맛깔스런 입담으로 국민시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이날도 쿨한 시어머니란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지난 40여 년간 최고의 성우로서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었던 지혜로운 방법을 풀어냈다.
특히 강의 내내 낭랑한 목소리로 며느리에게 쿨한 시어머니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상대방을 기분을 좋게 하는 소통 스킬 등을 알려줬다.
송 씨는 “내가 먼저 상대방을 칭찬하면 나에게는 더 큰 칭찬이 돌아온다”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내 기준에 상대방을 맞춰 강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물섬 아카데미 제1강 녹화분은 오는 27일 낮 12시 30분과 저녁 8시 서경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하현주 평생교육팀담당자는 “내달 13일 두 번째로 개최되는 ‘김상홍의 발상의 전환으로 꿈을 이루자’ 강좌도 많은 군민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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