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1600여대에 이르는 법인택시에 대한 과학적인 운영관리를 하기로 해 범죄예방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5일 상당구 지북동 청주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axi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 이하 TIMS) 구축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고 TIMS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과 정보수집을 위한 필요장비에 대해 설명했다.
TIMS는 택시의 이동경로, 승하차, 요금 등 운행관련 정보를 빅테이터로 관리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범죄예방 및 서비스 개선, 택시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과학적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은 운수업체에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TIMS를 통한 미래대비와 정보분석으로 택시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 TIMS 구축사업’은 6월 말 완료되며, 추후 개인택시까지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확대돼 2018년 구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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