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피서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중화장실의 청결상태와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일제 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간 관내 188개 공중화장실 중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 및 간이 화장실과 공중화장실 14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의 청결상태와 시설 파손 여부, 화장지와 비누 등의 편의시설 비치 여부, 배수 및 악취 여부, 조명과 환기팬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결과 전문 청소용역업체 및 전담관리인 지정으로 청결 상태가 양호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 주민센터 주관 행사 등 야외 행사시 이동(모바일) 화장실 임차에 대한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이동 화장실 구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피서철 주요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에 환경부서 직원을 배치해 편의용품 제공과 시설물 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화장실에서의 범죄예방을 위해 비상벨 및 CCTV 설치 등으로 관내 모든 화장실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남원일 동해시 환경과장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성숙된 시민 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노후된 공중화장실 시설물의 수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청정 동해 이미지 부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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