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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16~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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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16~17일 개최

해병문화제, 체육대회, 전승기념식, 추모식 등

‘2017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16~17일 이틀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및 도솔산 등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16일 오후 2시부터 레포츠공원 내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코너가 펼쳐져 신선하고 품질 좋은 양구 산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안보 전시·체험 행사도 청소년수련관 및 풋살장 내에서 열린다.

안보 전시·체험 행사는 군인건빵 및 전투식량 먹어보기, 해병대 군복 전시, 해병수색대 특수장비 전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특별 안보사진 전시, 해병대 모병 홍보, 양구 산양 사진 전시, 우리꽃차 시음 등이 마련된다.

▲‘2017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16~17일 이틀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및 도솔산 등에서 열린다. ⓒ참뉴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해병문화제가 열린다.

해병문화제는 초대가수 공연(아이디, 시간여행가창단 밴드)과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축하공연(마술, 팬플룻, 성악, 빅밴드), 레크리에이션, 해병대 의장·군악대 시범공연, 음악에 맞춰 레이저와 분수가 펼치는 서천 레이저 물 분수 쇼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 오전 9시 30분에는 해병대전우회 체육대회(참가상, 줄다리기, 힘겨루기, 족구 등 4개 종목)가 레포츠공원 풋살장에서 열려 전우 및 선후배 간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45분부터는 양구군과 해병대사령부, 해병대전우회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승 기념식이 레포츠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해병대 홍보영상, 군가 메들리 및 모듬 북 공연이 펼쳐지며 본 행사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전황 보고, 환영사(양구군수), 기념사(해병대사령관), 축사(국회의원, 전우회 총재, 전우회 강원도연합회장), 합창단 공연(물망초), 도솔산가 제창(성악병, 물망초)이 이어진다.

식후행사로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이 선보인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도솔산전투 위령비 앞에서 전승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회고사, 헌다 및 헌시 낭송, 어린이합창단 공연, 도솔산가 제창, 자유 분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승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가 각종 행사 운영 및 내빈 안내를 지원하고 양구군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에서의 음료 봉사 등 자원봉사를 전개하며 예림회는 전승 추모식을 진행하는 등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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