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거창지역자활센터 신말순 센터장이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8개소의 지역자활센터를 유형별로 분류해 자활성과와 사업단 운영, 참여자 관리, 특화사업 개발 등 총 28개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농촌형 분야에서 전국 상위 10%내에 해당되는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지난 2012년 우수, 2013년 최우수, 2014년 우수, 2015년 최우수선정에 이어 2016년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인센티브로 추가 운영비와 최우수기관 현판 등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취·창업으로 빈곤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거창지역자활센터는 종사자 6명과 참여자 73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체계적인 자활서비스 제공,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7개의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3개소의 자활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고, 생산품으로는 오미자효소와 생활도자기, 참살이반찬, 누룽지, 커피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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