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은 1사 1촌 자매결연 농협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 임직원을 초청해 지난 9일 관내 매실농가와 농협유통센터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축산농협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가뭄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재배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 지원을 하고 선별장 인력지원 등 농촌의 현실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방안을 의논하는 기회도 가졌다.
지리산청학농협 전 임직원도 주말인 10일 휴일을 반납하고 매실 수확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흥석 조합장은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를 하고 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올해처럼 농작물 피해를 초래한 적이 없었다”며 “시름에 빠진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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