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종포산단 등에 투자하기로 한 2개 업체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 및 사천시 소재 ㈜율곡과 부산광역시 소재 ㈜케이에이엠이 참여하였으며, 2개 업체가 사천종포산단 등 21,450㎡부지에 29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들 기업 모두 사천지역에 집중된 업종인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면 100여명의 고용창출과 1000여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공장부지 확충과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종포일반산업단지와 현재 국가 승인을 받고 2020년 조성 목표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항공우주산업 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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