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가람영화관이 자체 예매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의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람영화관은 영화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매할 경우, 오는 14일부터 500원의 수수료 부담 없이 좌석지정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비했다.
가람영화관은 지난해 9월 8일 1207㎡의 면적에 2개관 184석으로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10만 이상 관람했으며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상문화시설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6년도 운영결산결과, 총매출액 2억8842만 원으로 순수익금은 2840만 원의 실적을 보였다.
이중 10%인 284만 원을 삼척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수익금은 지역환원사업에 재투자 되고 있어 지역민과 상생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영화관 주변을 문화휴식공간인 명품‘가람공원’으로 꾸미기 위해 최근 도심 속의 숲 조성과 여성 및 장애인 전용 주차장 정비를 마쳤다.
오는 7월까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삼척기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누구나 쉽게 찾고 쉴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가람영화관이 영화도 관람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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