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68개소에 대해 오는 7월 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절기를 앞두고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을 예방하고 통학 차량에 대한 안전 교육 실시 등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식약청 및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아동이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 10개소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하절기 통학차량 안전사고, 식중독, 전염성 질환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현장 점검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 기준 및 급식에 대한 위반 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 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하절기 대비 통학차량 및 급식 위생 등 어린이집 안전 점검 실시를 통해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들이 보육시설에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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