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는 고제면 가뭄 우심지역인 탑선마을 관정개발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탑선마을은 지난 1일 물이 없어 고랭지 채소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들샘 3곳, 관정 4곳을 개발했다.
이날 양 군수는 개발한 관정을 둘러보면서 급수가 농작물에 잘 공급되는지와, 가뭄으로 인한 고랭지 배추의 부가적인 피해도 있는지 체크했다.
양 군수는 관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현장에 나와 있는 주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거창군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고 저수율은 59%밖에 되지 않는 극심함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가뭄을 재난수준으로 격상하고 대책본부를 세웠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각종 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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