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남해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의 특산물 축제인 제12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와 연계해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으며, 무려 27년 만에 열린 행사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분재 동호인과 애호가들이 정성껏 키운 작품 중 자체 심사를 거친 국내 최고의 분재작품 230여 점을 전시됐으며, 행사기간 3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여기에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분재명인을 초청해 분재 가꾸기, 분재 관리 시연 등 분재교실과 분재 거래장터도 운영돼 분재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에게도 분재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홍주 투자유치팀담당자는 “많은 관광객이 명품분재 관람의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분재 대중화에 노력하겠다”며 “자연이 아름다운 남해에서 분재대전을 개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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