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새 정부의 구성이 충북의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도종환 문체부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등 충북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많이 발탁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북에 희망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좋은 상황을 잘 활용해서 충북의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많은 노력으로 도정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지만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 모두 해결한다는 각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최대 관심이 일자리 창출인데, 우리 도가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AI, 구제역, 산불, 가뭄 등 여러 사건, 사고, 재난 등과 관련해 인력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검토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을 비롯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무예 등과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만 신경 쓰지 말고 민간부분도 함께 확대되는, 공공부문 +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이 함께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달라”며 “정부 추경예산이 6월에 통과되면 도도 일자리 관련 원포인트 의회를 요구해, 일자리 관련 추경을 해야 하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북경제 4% 달성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경제도 어렵고 타 시도도 어려운 가운데 충북이 유독 잘나가고 있다”며 “2020년 4% 달성을 위해서는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일자리 상황판과 함께 경제 4% 달성을 위한 상황판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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