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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계곡서 다슬기 잡던 60대 폭발물 터져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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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계곡서 다슬기 잡던 60대 폭발물 터져 발목 부상

지난 10일 오후 1시께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한 계곡에서 A(61·서울)씨가 확인되지 않는 폭발물에 의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일행과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물속 미상의 폭발물을 밟아 발목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A씨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지역 군부대와 경찰은 발목 지뢰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고 당시 피해자가 착용했던 양말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11일 “사고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폭발물 탐지작업과 함께 접근 통제 안내방송을 병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조사와 안전보장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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