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10분 께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국립서울농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선관위 관계자들 및 주민들과 악수를 나눈 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한 표'를 행사했다.
"잘 찍으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콕콕 잘 찍었지, 무효표 안 되게 하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누구 찍었냐고 안 물어보느냐"라고 반문한 뒤 "일 잘하는 사람을 찍었지"라고 했다.
곧 청와대 관저로 돌아온 이 대통령은 투표 외에 별다른 외부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면서 투·개표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천안함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숙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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