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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범 한 달, 촛불 국민께 답하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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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범 한 달, 촛불 국민께 답하기 위해 노력"

"문 대통령, 국민 눈물 닦아주는 게 관심사 시작이자 끝"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을 하루 앞둔 8일, 청와대는 "'이게 나라냐'고 물으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께 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새 정부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가야 한다는 목적 의식은 분명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영찬 수석은 먼저 문재인 정부의 성과로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인사를 직접 기자회견장에서 했다. 주요 사안을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업무 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라고 한 점, 국정 역사 교과서 폐지,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4대강 보 개방을 시행했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윤영찬 수석은 "국민과 눈을 맞추고 국민의 아픔을 껴안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문제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흐트러지고 어긋났던 마디를 새로 맞추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 국민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않고 진행된 사드를 새롭게 국민의 동의를 받고 절차를 거치는 정상 행보로 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당선 첫날부터 야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대통령이 직접 추경 예산에 대해 처음으로 시정 연설까지 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이 있지만 큰 틀에서 협치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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