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성북동주민센터(동장 구본제)는 8일 지역주민 및 봉사단체 등의 참여와 봉사로 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 등 환경정화를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퍼져가는 활동으로 성북동 통장협의회 외 17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 단체는 자원 봉사 활동으로 입양 지역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주변 공용 시설물 관리를 비롯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택가, 상가 등 이면도로 주차방해 시설물(폐타이어, 라바콘, 화분 등)의 적치행위 근절 캠페인 및 단속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동에서는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본제 성북동장은 “원룸 등 다가구 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만연하고 구도심 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면 독점을 위해 도로에 주차방해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웃간 분쟁이 발생하고 외지인들은 주차 불편으로 방문을 기피하고 있다”며 “입양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정감 넘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성북동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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