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12사단을 방문하여 국군장병을 위문했다고 8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의미에 더해 이번 방문이 여타 위문과는 다른 특별한 이유는 위문 대상이 사천시(9명)와 인근 남해군(3명)에 거주 장병이기 때문이다.
송시장은 오전 11시 12사단에 도착 후 장병 12명을 만나 직접 일일이 손을 잡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챙겼다.
장병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송도근 시장은 군 측의 배려로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후 안보견학에 나섰다.
정훈보좌관의 수행으로 을지전망대를 방문하여 관측장교의 국가 안보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전망대를 관람하며 안보견학을 마친 송 시장은 12사단 내 위치한 을지문덕 동상 앞에서 지휘부와의 기념촬영을 마친 후, 접견실로 이동해 인사참모 등과 함께 약 30분간 환담을 나눈 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송시장은 “국군 장병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힘들지만 값진 경험을 하고 한 층 더 성장한 우리 장병들이 사천시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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