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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가뭄 극복 ‘民과 軍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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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가뭄 극복 ‘民과 軍이 뭉쳤다’

2사단과 ㈜강원레미콘, 농경지에 급수 지원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애타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민과 군이 하나가 됐다.

지난 5~7일 육군 2사단(사단장 김종문)과 ㈜강원레미콘(대표 손창남)은 남면 송우리 등 농가들에 급수 지원을 실시했다.

2사단은 차량 1대, 강원레미콘은 2대를 동원해 320t의 물을 급수했고, 양수기도 2사단이 1대, 양구군이 2대를 투입해 급수지원에 나섰다.

ⓒ양구군

강원레미콘은 가뭄이 있을 때마다 레미콘 차량을 투입해 농민들에게 급수를 펼치고 있다.

자매마을인 동면 덕곡2리에 매년 장학금과 노인회 및 부녀회 발전기금 등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주민을 위해 주택 신축 기초공사를 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한편 양구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군비 50%, 자부담 50%로 모두 4억 원을 투입해 관정 80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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