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남해군에 특별한 호국 보훈 캠페인 사업이 펼쳐졌다.
남해군안보단체협의회가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랑사랑 홍보와 함께 무궁화 현장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보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 자원봉사자들과 한국예술인연합회 남해지부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군민들의 나라사랑 무궁화 구입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번 사업은 보훈단체가 직접 시행하는 보훈가족 수익사업이다.
보훈단체 스스로 정부 보조금 외에 의미 있는 수익사업을 추진, 기금을 마련해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과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보훈가족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에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를 보급하는 특색 있는 사업이 마련됐다.
남해군안보단체협의회는 이달 중 현장 판매를 한번 더 실시하고, 한 달 동안 주문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판매될 500여 주의 무궁화는 지난해 여름 묘목을 채취한 것으로,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궁화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약 1년간 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스런 관리 속에 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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