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연합번영회(회장 민동선)는 5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송했다.
삼척연합번영회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삼척시, 삼척시의회 의결을 거쳐 96.8%의 압도적인 주민 동의로 포스파워 발전소를 유치했다”며 “그동안 맹방해변 해안침식대책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의 이유로 삼척시민들과 삼척시, 발전소 건립 당사자 간 이견으로 발전소 인허가가 몇 차례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발전소 건립 당사자와 삼척시간의 미세먼지대책과 해안침식대책, 해역이용 등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어렵게 합의에 이르렀고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에너지 연관 사업에 대한 투자 또한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삼척시는 많은 문제들이 현안으로 떠올라 있다”며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인구감소, 인구고령화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현안들의 해결책으로 삼척 화력발전소는 반드시 조기착공 되어야 한다”며 “포스파워 화력발전소는 7만 삼척시민의 희망이기에 시민들은 삼척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발전소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각곡힌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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