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실제 그림책의 원화에 가깝게 확대 제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림책 원화 전시 작품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발한시립도서관 1층 현관에 전시되며 매달 다른 작품으로 7회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시범적으로 ‘무서운 호랑이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에 나오는 9점과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에 나오는 4점, 총 13점의 원화를 전시했다.
전시될 작품은 6월 미래아이출판사의 ‘숭례문’, 7월은 꿈교출판사의 ‘틱톡, 일어나세요!’, 8월에는 ‘전쟁을 평화로 바꾸는 방법’, 9월 한울림어린이출판사의 ‘까까똥꼬’등이다
또 10월 ‘어른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11월 ‘내가 이렇게 생긴건 이유가 있어요’, 12월은 ‘서로 도우며 살아요’를 각각 전시항 방침이다.
정창화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예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는 재미가 기대된다”며 “특히 원화 관람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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