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과 행사장, 중심상가,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펼친다.
오는 16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점검은 오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 공급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제품 사용 △냉동·냉장식품의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식품취급시설 내 청결관리 및 기계·기구 및 음식기 등의 세척 및 살균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일반음식점 또는 고깃집에서 사용하는 기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기름장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라며 “선수단과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이 청주의 식품접객업소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단제공과 친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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