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한해 시립도서관에서 각종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총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로 국비 4700여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으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1000만원)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1000만 원) ▲도서관, 박물관 1관 1단 사업(400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2300만 원) 등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0회에 걸쳐 강연이 개최되며 2016년에 이어 2연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었다.
5월부터 6월까지 10회에 걸쳐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박물관 1관1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시립도서관에서 창단한 동해인형극단의 손인형극(뽀글뽀글 아기도깨비)의 작품으로 6월부터 6개월간 작품연습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4회에 걸쳐 ‘내가 만든 우리 동네’란 주제로 운영된다.
정창화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올해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정 절감 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응모해 학생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