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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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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 실시

도내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 기대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이 운영하는 전통생활문화대학이 체계적으로 실력을 키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개강한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은 오는 9월 1일까지 5개월간 매월 1,3주째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생활문화대학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사)누비문화연구원 이태선 전담강사가 맡아 누비 기초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 5기수, 회원 100명으로 구성된 전통생활문화연구회(회장 장재희)는 지난 3월말에 모여 올해 추진할 전통생활문화대학 계획을 수립하고, 회원 간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연구회 발전과 전통누비 실력을 키우기 위해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을 운영하게 되었다.
▲경남도농기원이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누비 기초과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농기원
또한, 기수별로 전통규방공예 스터디클럽을 운영하고, 전통생활문화연구회 회원 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와 규방공예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미적 조형물로 자리 잡고 있는 누비는 옷감의 보강과 보온을 위해 사용된 기법으로 거죽과 안을 맞춘 옷감 사이에 솜을 넣고 함께 홈질해 맞붙이는 바느질법인데, 오랜 세월 동안 누비옷을 만들어 입는 과정에서 점차 누비 기법이 다양해지고 세련되어 단순한 바느질 차원에서 벗어나 공예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 농기원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전통생활문화대학은 농촌여성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화된 교육과정이며, 지금까지 11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고, 100명이 규방공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에서 전통규방공예품 제작기술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세요각시 나들이 展’과 각종 공모전 출품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어 여느 교육에 비해 수강생들의 열의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도 농기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올해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 회원들의 실력을 쌓아 내년에 있을 세요각시 나들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격증 소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공방 창업 등 도내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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