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재향군인회(회장 권혁도)는 오는 4일 동부메탈 운동장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호국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호국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연이은 북한 미사일 도발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호국정신과 안보의지를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해시재향군인회는 전체 3만여 회원 중 정기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500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동해시 사회단체다. 관내 10개동에 탄탄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각 동별로 20~30명의 여성회원도 확보하고 있다.
회원들은 본연의 활동 이외에 주민에게 신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집안 청소, 목욕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동해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월 북핵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4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호국 문예제를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권혁도 동해시재향군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국·안보를 위한 지역의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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