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품종 ‘브라보 스타’는 별모양 꽃에 계피향이 가미된 달콤한 향기를 가진 진한 핑크계의 작은 꽃이 많은 품종으로 화훼 소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는 지난해 1월 품종출원을 마친 브라보 스타가 품종등록을 앞두며 있으며, 국내외 난 시장은 물론 침체된 난 수출에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품종 수출을 위해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등 호접란 회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 호접란인 브라보 스타 품종은 도내 양산지역 호접란 재배농가에 5000주가 보급되어 실증시험 재배중이며, 고급 선물용으로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에 근무하는 빈철구 박사는 국내 호접란 육종 1인자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난(蘭)육종 전문가이며, 20년간 난 연구를 해 온 진정한 연구자로써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브라보 스타는 지난 4월에 개최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내육성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 최시림 소장은 “화훼 소비트렌드를 전망하고 개발자의 열정을 담은 브라보 스타는 향기가 진하고 꽃 수명이 90일 이상 길어 소비 시장에서 반응이 좋으며, 화훼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화훼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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