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우호도시인 서울 강남구에서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45명이 오는 2일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와 서울 강남구는 지난 2009년 우호교류를 맺고 2013년 의료관광 활성화 공조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이 심곡약촌 정보화마을에서 두부만들기 등 농촌체험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위해 방문했다.
또 2015년에는 강남구 직거래 장터에 동해시 수산물 코너를 마련해 7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해시가 2012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 도시 1단계 조성사업과 올해 2단계 여성친화 도시로 재 지정됨에 따라 여성친화거리와 공원 조성,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 환경조성 분위기 확산과 시민 행복 추구를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 일정은 시청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여성친화거리 공원을 탐방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관내 관광지인 묵호등대 논골담길과 추암 촛대바위를 견학할 예정으로 있다.
강남구 여성단체연합회에 이어 오는 12일 정선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 공유를 위한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결연도시간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고 민관 협력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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