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1사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GOP·GP 등 격오지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악대 소조밴드를 활용한 ‘꿈·희망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꿈·희망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김병만, 마이클 조던 등 익히 알려진 명사들이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사례와 군악대 소조밴드의 노래 공연을 합쳐 진행하는 콘서트형 교육이다.


예를 들어 개그맨 김병만이 현재의 인기 개그맨이 되기까지 수많은 실패에 맞서 도전해 온 모습을 보여주고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로 ‘우리도 언젠가 나비처럼 날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GOP대대에서 최전방 경계를 수행하고 있는 추등현 일병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느꼈다”며 특히 “공연 마지막에 다 함께 GOD의 ‘촛불 하나’를 불렀던 순간은 앞으로 살아가며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꿈·희망 스토리텔링 공연은 지금까지 GOP·GP 등 사단 예하 24개 부대에서 실시됐다. 사단은 올해 전반기에 나머지 격오지부대에서도 ‘꿈·희망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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