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경상대학교 김경환 교수를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에 수립하는 진주도시기본계획(안)은 진주시 행정구역 전역 712.84㎢에 대해 오는 2030년 목표연도로 계획인구 55만명을 설정해 계획지표 및 도시공간구조를 수립했다.
이러한 도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시는 공공‧행정중심도시, 산업‧경제중심도시, 복지‧사람중심도시, 문화‧교육중심도시, 건강‧생태중심도시로 세부계획을 설정했다.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1도심,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초전 신도심, 혁신도시, 가호‧정촌을 중심으로 하는 3부도심, 명석‧집현‧대곡‧반성을 중심으로 하여 4지역중심으로 도시세력 확장 및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시공간 구조를 재정립 했다.
이창희 시장은 “2030 진주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진주미래 100년을 향한 밑거름을 그려 서부경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진주시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 이후 주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경남도에 승인을 신청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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