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이사부장군의 활동 중심지인 삼척시와 역사적으로 관련 깊은 자매도시 울릉군과 문화적·학술적 연대를 강화하고자 내달 1일부터 ‘삼척에서 만나는 독도’라는 주제로 공동 특별전을 개최한다.
독도의 역사 및 자연에 대한 전시로 독도 역사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삼척에서 만나는 독도’라는 주제로, 삼척시립박물관과 울릉군 독도박물관 공동주최로 기획했다.
오는 1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8월 5일까지 70일간에 걸쳐 삼척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 이래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한일 양국의 다양한 사료를 소개하고 독도의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삼척시립박물관에서 보관중인 이사부영정과 울릉도 고지도를 비롯해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및 고문서 50여점과 독도 자연 생태 사진 2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한편 삼척시는 신라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만든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삼척의 브랜드로 확고히 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삼척과 이사부 장군을 재조명하고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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