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6일 사천시 해수욕장 협의회 위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오는 7월 8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개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남일대 해수욕장의 개장기간, 수영가능시간 및 해수욕장 내 샤워장 수탁자 지정에 대한 심의를 가지고, 개장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샤워장 운영·관리자는 향촌동 모례어촌계에서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민간안전관리 요원을 확대하고 개장기간 내 사천시 공무원과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사천소방서, 안전요원이 종합상황실 및 수상안전구조, 응급진료 분야에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남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방문객 및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고라 설치와 백사장 재정비, 샤워장과 화장실 등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 안내, 주정차 지도단속, 시설관리, 환경정화 등을 위하여 공공근로, 일시사역인부, 아르바이트 대학생 1일 1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수질로 크게 각광 받고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의 개장이 7월 8일로 확정함에 따라 종합적인 운영과 시설정비에 만전을 기하여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은지 해양수산과 담당자는 “남일대 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해수욕과 함께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더불어 남해안의 싱싱한 먹을거리를 자랑하는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등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여름 피서객으로부터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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