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시청에서 동해·삼척 HACCP(위해 예방관리계획) 미적용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해 예방 관리계획 현장적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위해 예방관리계획은 식품의 원료, 제조 공정에서 유래될 수 있는 이물, 식중균 등의 위해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동해·삼척시 소재 HACCP 미적용 식품제조가공업체 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울식약청 관계자의 강의와 서울청 민간지원단의 워킹 그룹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7월부터 모든 식품제조업체에 ‘위해 예방관리계획’이 도입됨에 따라 도내 HACCP 미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식약청 박주윤 주무관이 위해 예방관리계획 정책을 동영상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서울청 민간지원단 주관 그룹 컨설팅으로 업체의 제조공정을 분석하고 품목별 위해요소 표준 모델을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건강과 직결된 업소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준수하여 위해요소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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